빌런뜻? 언제부터 빌런이란 말을 썼나?

빌런뜻은? 언제부터 썼을까?

Villan(빌런)은 영화나 드라마 같은 시리즈물에서 대표악당이나 악역을 뜻하는 말이다. 사용한 시기는 얼마안된것 같은 인터넷 용어인줄 알았는데 원래 있던 단어다. 라틴어 어원은 villanus (농사꾼)로 농민을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중세에 어딜가나 있는 영주들의 횡포로 힘들어진 농민들은 도둑질이나 약탈같은 범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선입견 때문에 빌런은 악인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조선으로 치면 상놈 쯤 되겠다.

역대 빌런들은 누가 있었나?

빌런은 주인공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실제로 주인공보다 더 유명해진 빌런들도 많다. 고전 애니에서도 주인공만큼 아니 그이상으로 매력적인 빌런들이 존재했다.

백설공주의 새왕비, 신데렐라의 계모, 인어공주의 우슬라, 라이온킹의 스카, 알라딘의 자파 등이 그렇다.

그리고 요즘들어서는 킹스맨의 발렌타인, 어벤져스의 로키,배트맨의 조커, 마블의 슈퍼빌런 타노스, 범죄도시의 장첸(?) 등이 유명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주인공 못지않게 혹은 주인공 보다 더 인상깊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제 점점 빌런들이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도 예전에는 개성이 강한사람으로 표현됐을 '빌런'들이 세상을 주도하는 시대가 온것이 아닐까? 하지만 아무나 주인공급 빌런이 될 수는 없으니... 괜히 범죄자가 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