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섀너핸의 남편에게 사과한 일론 머스크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머스크가 브린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불륜에 대해 사과하며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머스크와 브린은 이제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브린은 최근 자신의 재정 고문들에게 그동안 머스크의 회사에 투자했던 개인 투자분을 정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WSJ 보도 직후 “완전 거짓(total bs)”이라며 “(브린과 나는) 여전히 친하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보도를 강하게 부인하며 “브린과 나는 친구이며 지난밤에도 함께 파티에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니콜을 3년 동안 단 두 번 만났다. 두 번 다 수많은 다른 사람이 주위에 있었다. 로맨틱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니콜섀너핸은 누구?
1989년생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그녀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와 2018년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지난 1월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타협할 수 없는 차이라 하지만 실제론 일론 머스크와 관계가 있다는 설이 있다. 공매도 세력들에 의한 주가 폭락 유도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의 이혼 협상은 원만하지 못하다. 이유는 섀너핸은 10억 달러를 요구했고 브린은 들어줄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10억 달러면... 1조 3천억 인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물론 한화로 120조가 넘는 브린의 재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 할 수 있겠지만. 그래 봤자 세계에서 8위 정도 부자일 뿐(?)이다. 일론 머스크는 전 세계 부자 1위로 한화 260조 원이 넘는다. 섀너핸이 괜히 머스크와 바람피운 게 아닐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난다. 아니면 돈 냄새를 잘 맡는...?
그들은 왜 외도를 하는가?
전 세계 부자들의 재산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섀너핸의 재산도 꽤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외도를 할까? 범인의 생각으로 재산이 많다고 생각할 뿐 그녀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너무 잘나서 짧은 생에 모든 남자 혹은 여자 경험을 다 해보자는 생각일까? 아니면 사랑에 쉽게 빠지고 쉽게 식는 감정조절이 롤러코스터인 사람들인가?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범주를 벗어난 것 같다. 무언가 결핍이 있을 수도 있고 자랐던 환경이 그랬을 수도 있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우리가 비정상일 수도 있겠지. 이래저래 몽둥이 잘못 놀려 난감한 머스크다. 브린과 친하다는데 꼭 그래야만 했나? 그렇게 매력적인가? 예뻐서라기 보단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거겠지. 남자들의 이상형은 처음 본 남의 여자라는 옛 성인의 말씀이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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